미국 예일대 출신 의료진, 세란병원 양방향내시경수술 참관

(왼쪽)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BRANDON P. HIRSCH, M.D

미국 예일대학교 출신 정형외과 전문의가 19일 세란병원에서 척추내시경센터 수술을 참관했다.

이날 세란병원을 방문한 의료진은 미국 뉴포트 비치 DISC Sports and Spine Center에서 근무 중인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 BRANDON P. HIRSCH, M.D.이다.

BRANDON P. HIRSCH, M.D.는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을 거쳐 척추수술 펠로우를 수련했다. 이후 UNIVERSITY OF ARIZONA SCHOOL OF MEDICINE, THE CORE INSTITUTE 등에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날 김지연 센터장은 한쪽에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을 경추와 척추 모두에서 실시했다. 환자 2명은 각각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출혈이 거의 없고 재발률이 낮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술 후 흉터가 작고 근육 및 정상 조직 손상이 거의 없어 회복 속도가 빠를뿐만 아니라 입원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센터장은 "양방향 내시경 치료는 내시경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작은 구멍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주변 근육이나 조직의 손상 가능성이 낮다"며 "미국의 권위있는 의료진이 경추, 척추 내시경수술을 참관해 세란병원의 우수한 술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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