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일상생활을 하다가 건강에 대해 조금만 부주의해도 갑자기 급성 통증이나 인사불성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가 있다.
병원이 가까운 지역은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으나 지방이나 시골, 외국 여행, 가정일 경우, 독거생활을 할 때는 난감할 때가 많다. 이럴 경우 다음과 같은 치방과 방법을 이용해 보기 바란다.
속히 낫기 위해서는 체온 보호가 제일 중요하다. 항상 서암뜸을 뜨는 것이 급성 질환 예방에 좋고, 또한 서암차를 매일 마시면 무탈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원기가 허약하거나 체력이 약하면 군왕산삼을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허약자, 고령자, 병 치료 후 회복기에 매우 좋다.
특히 급성 질환일 때는 천기석 돌매트 위에 앉아 있으면 속히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천기석 매트 위에 앉아 있으면 음양맥상 조절이 우수하다. 심장 쇠약,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퇴행성 질환이 있을 때는 천기석 돌매트 위에 앉거나 발지압 운동을 하면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다음 치방을 잘 이용해 보기 바란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장>
◆인사불성 - 신오안혈처 발견
갑자기 인사불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어지럽고 머리가 무거우며 아프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쓰러질 때 매우 당황하게 된다.
인사불성이 발생하면 119를 부르고 병원에 급히 가야 하지만 구급차가 오기 전 환자를 가급적 따뜻한 곳에 눕히고 넥타이, 벨트, 신발을 벗기고 보온시켜 준다. 심장자동충격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K수지침을 이용하면 속히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고려수지침에서는 많은 연구를 해 인사불성 시 속히 깨어나게 하는 혈처를 발견했다. 신오안혈로 열 손가락 손톱뿌리 중앙에서 손등 쪽으로 1㎜되는 지점이다. K수지침으로 신오안혈을 1번씩 자극을 주되, 10~20번 이상 자극을 주어도 좋다. 빠른 혈액순환 조절로 대뇌 혈액순환이 되면서 정신을 속히 차릴 수가 있다.
만약 정신을 차리면 바로 움직이지 말고 숨 잘 쉬는 치방을 K수지침으로 계속 자극을 준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응급실로 이송하는 도중에도 자극을 주면 좋다.
이러한 인사불성이 생기지 않기 위한 예방도 필요하다. 과식, 심한 스트레스나 운동, 과다한 약물, 식품 복용, 손발이 너무 찰 때, 열이 많을 때, 심장 쇠약, 혈압 상승, 쇼크 등에서 발생하므로 평상시 주의해야 한다.
숨 잘 쉬는 치방은 C1·2·4·8과 A8·12·14· 16·18·20·22·28이다. 양손을 모두 자극한다. 모든 호흡곤란에 도움이 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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