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지난 5월 제3대 이삼열 원장 취임에 따라 새롭게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해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생명나눔 주간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삼열 원장, 권정택 이사장(중앙대 병원장)을 비롯한 기증원의 모든 임직원이 참여했다.
장기조직기증원의 새로운 미션은 '생명나눔·생명이음 가치 실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이다. 이는 생의 마지막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인 뇌사장기기증과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새로운 생명으로 이어지게 하는 기증원의 존재 이유이자 역할을 잘 표현했으며, 새로운 비전은 '생명과 생명을 잇는 글로벌 기증관리 전문기관'으로 뇌사장기기증 분야에 있어 아시아의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증원의 이상을 잘 표현했다.
장기조직기증원 권정택 이사장은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에 기증원의 존재 이유와 미래의 포부를 밝히는 미션·비전 선포식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 새로 취임한 제3대 원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증관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삼열 원장은 "오늘 이 자리를 비롯해 우리 기증원은 앞으로도 이식을 기다리는 병상의 분들이 단 한 분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뇌사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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