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주)클라리파이 (대표 김종효)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진공)의 '중남미 전기전자통신 의료기기 인증획득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 지원사업은 현지 에이전트 매칭, 제품 인증 및 등록 지원, 현지화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의 주요 제품들을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와 칠레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삼고, 멕시코 보건부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COFEPRIS) 등록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 현지 시험인증기관인 ANCE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중진공 멕시코시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도움을 받아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중진공 칠레 산티아고 GBC 입주도 추진하고 있다. 산티아고 GBC 입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중남미에서의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칠레와 페루는 별도의 의료기기 인증 절차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클라리파이는 조기(早期)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라 AI 기반 의료기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 클라리파이의 AI 의료영상 솔루션이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최적의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칠레 사립 대학Univ. Autonoma에서 열린 클라리파이 제품 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AI 의료영상 솔루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는 클라리파이의 제품이 중남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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