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소화기병센터는 소화기암부터 난치성 소화기 질환에 대해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 운용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종합적인 소화기질환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현미경 내시경(Confocal laser microendoscopy), 세포 내시경(Endocytoscopy), Diode-Laser, STRETTA, Endo-Flip, 식도내압검사 장비, 24시간 산도 측정 검사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포 내시경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 광범위한 소화기질환 진단과 치료에 특화돼 있다.
현미경 내시경과 세포 내시경의 경우 각각 최대 1000배, 500배 확대하여 세포를 관찰할 수 있어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여주고,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소화기 암에서 병변의 범위와 깊이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Diode-Laser는 내시경 수술에 사용하며, STRETTA는 식도하부 괄약근에 고주파를 이용하여 느슨해진 하부식도 괄약근을 두껍게 하여 약물로 호전이 되지 않는 난치성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점막하박리술(ESD)이나 POEM 시술 후 출혈을 유의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혈을 용이하게 하는 치료 내시경 장비인 EVIS X1, 위식도 역류질환과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하고 감별하기위한 Endo-flip, 식도내압검사(High-resolution manometry), 24시간 측정 산도 검사 장비 등을 보유하고 운용함으로써 전반적인 소화기 질환에 대하여 질환별, 환자별 맞춤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조주영 교수는 역류성 식도 질환 및 식도 이완불능증,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질환에서 내시경으로 최소침습, 단기간 내에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다.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 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내시경 항역류 점막절제술(ARMS, Anti-Reflux Mucosection) 및 내시경적 고주파 치료술(STRETTA)을 도입했다.
또 역류성 식도염 도서, 상부 소화관 내시경 검사법, ESD ATLAS 등 소화기내과 의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와 도서를 16권 집필했다. 미국 소화기 학회에서도 12년간 내시경 교육 비디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소화기 의사들에게 교육용 DVD 교재를 보급하였으며, 실제 국내외에서 최신 수술법을 배우러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에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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