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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26일 오후 6시 연제구 해암부페서  2024년도 부산시의사회 원로회원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에 앞서 예전 개최한 원로회원의 밤 행사 슬라이드 상영 후 김기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김태진 회장은 "부산시의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평생을 의료현장에서 많은 수고와 봉사를 해주신 원로 회원들의 노력과 열정에 대한 감사하다"며 "현재 의료계는 정부의 의료농단과 무리한 정책남발로 인해 의료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지만, 우리의 정당한 권리와 대한민국의 의료 및 국민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박 연 의장은 "현재 여러 가지 어려운 의료현안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원로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김광용 원로회원의 밤 행사 준비위원장의 본회 원로회원의 밤 연혁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도 원로회원의 밤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기를 독려했다. 
  
제2부 여흥프로그램은 특별히 부산시 여자의사회 한지원 총무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전기환 회원과 강영도 회원의 노래, 채규황 회원의 판소리(닥터스심포닉밴드), 이용재 회원(닥터스심포닉밴드)의 오카리나, 이국희 회원(닥터스심포닉밴드)의 색소폰, 강영도 회원과 주 현 회원의(닥터스심포닉밴드) 트럼펫 , 박경환 회원의 첼로 연주 등 그 어느해 보다 다채로운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으로 알찬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 사이사이 가미된 퀴즈쇼로 한껏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금번 행사에는 부산의대생으로 구성된 "콰르텟"의 현악4중주 공연과 전준식, 최재혁 전공의선생님의 노래와 클라리넷 연주 등, 어린 후배들의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원로회원들에게 큰 기쁨과 감동을 주었으며, 선‧후배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본회 제39대 집행부 상임이사들로부터 원로회원에 대한 노고와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여 훈훈한 무대로 피낭레를 장식했다.

이낭 김경수, 이원우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부산시의사회 고문, 부산시의사회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 상임이사 및 원로회원 등 100여 회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