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KHF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영상 기반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을 주력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메디컬아이피가 참가하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는 최신 의료 기술과 혁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한병원협회 주관의 병원 및 의료 산업 박람회로, 특히 올해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와 공동 주최하는 HIMSS AIPEC 과 동시 개최되어 더욱 국제적인 규모로 도약했다.
이번 전시에서 메디컬아이피는 ▲CT 기반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DeepCatch) ▲X-ray 기반 심혈관 3D 분석 솔루션 딥캐치 엑스(DeepCatch X) ▲디지털 해부학 교육 플랫폼 메딥박스(MEDIP Box) 등을 선보였다.
딥캐치 엑스는 ▲상하행 대동맥의 크기를 측정해 대동맥류를 예방하는 딥캐치 에이올타(DeepCatch Aorta) ▲폐 용적의 정량적 정보를 산출하는 기능(Lung Volumetry)과 늑골 및 쇄골 일부를 제거하며 연조직과 병변의 가시성을 높이는 기능(Bone Suppression)이 포함된 딥캐치 토르소(DeepCatch Torso) ▲심장의 면적과 부피, 사이즈를 자동 계산하고 표시함으로써 심비대 유무 판단을 도와주는 딥캐치 하트(DeepCatch Heart)등이 있다. 특히 딥캐치 에이올타와 토르소, 하트는 각각 지난 5월과 9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그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 딥캐치의 한 달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해 병원 및 검진 기관 구매 담당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딥캐치는 CT 촬영 장비를 보유한 건강검진센터 및 병원에 적용될 경우 수검자의 정량화된 체성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여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일 수 있는 강점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 DK메디칼시스템과 X-ray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협력한 사업 성과들도 이번 전시에서 함께 선보였다.
특히 올해 7월 DK메디칼시스템과의 딥캐치 엑스 독점 공급 계약 체결 이후, 양사는 X-ray 장비에 탑재되는 제품의 연동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개발 단계의 성과물을 내놓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DK메디칼이 주최한 포럼에서는 'X-ray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딥캐치 엑스의 주요 기능 및 경쟁력에 대한 발표도 진행되었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작년 K-Hospital은 당시 신설된 KHF 혁신상에서 딥캐치로 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서 참여하는 의미가 남달랐다. 수상 후 지난 1년간 딥캐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 서비스로의 도입을 앞두고 있으며, 운동선수의 각종 질환 및 부상 위험 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활용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이 좋은 의료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아이피의 혁신적인 AI 솔루션은 메디컬아이피 부스는 물론,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 마련된 닥터앤서 2.0 공동관과 DK 메디칼시스템 부스 총 세 곳에서 소개됐다. 이는 메디컬아이피의 AI 솔루션들이 분야별 특화 개발되어 헬스케어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디지털 의료 혁신에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