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산림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진행한 '2024 함께줍깅' 플로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마녀공장 2024 함께줍깅은 친환경 아웃도어 커뮤니티 클린하이커스와 함께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봉산' 일대에서 진행됐다. 마녀공장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해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하이킹'을 펼쳤다.
플로깅 후에는 모아진 쓰레기를 활용해 정크아트 체험도 병행했다. 환경지표종이자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인 '오색딱따구리'를 폐품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2024 함께줍깅은 플로깅 동참뿐만 아니라 고객 이벤트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마녀공장 비건 선크림 등 준비물로 구성된 '함께줍깅 키트'는 이벤트 오픈 후 빠르게 마감됐는데, 지난해 두 번째 함께줍깅 당시 진행한 플로깅 키트 증정 이벤트와 비교 시 신청자가 61% 가까이 증가했다.
마녀공장은 계속해서 '함께줍깅-함께해요, 클린 하이킹'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달 20일까지 '산을 지키기 위한 실천'을 주제로 댓글을 남기면 개당 3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로깅 활동을 SNS에 공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트래킹 매트'를 증정하며 플로깅을 독려할 예정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함께줍깅 행사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으며 매해 고객 참여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도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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