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사업단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총괄기관 병원들(양산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의료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공동 전시부스를 조성해 참가했다.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유망 바이오벤처 육성사업으로, 참여기업에 연구장비·시설·입주공간 등 인프라와 R&D 자금, 운영·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관별 병원 및 사업단 소개, 사업성과, 참여기업의 부스를 전시했다.
참여기업 부스는 이대목동병원 ▲㈜스키아 ▲시너지에이아이㈜, 양산부산대병원 ▲㈜다람 ▲㈜스템덴 ▲㈜젠라이프 ▲㈜테라노비스, 분당서울대병원 ▲티큐브잇㈜, 아주대의료원 ▲㈜메디마인드, ▲㈜더모아젠 등으로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이어 10월 4일 전시장 제1세미나실에서는 6개 총괄기관 성과발표회와 함께 참여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촉진을 위한 공동 IR 데이를 개최해 6개 병원 사업단, 10개 참여기업의 대표자 및 9개 벤처캐피털(VC)사 소속 투자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공동 IR 데이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참여기업인 ▲시너지에이아이㈜, 양산부산대병원 참여기업인 ▲㈜다람(헬스케어 제조, 남성홈케어 제품) ▲㈜스템덴(치과용 조직재생 전문의약품 개발) ▲㈜젠라이프(기능성 M13 박테리오파지 소재 기반의 전자코 센서) ▲㈜테라노비스(진단키트 연구개발 및 제조) ▲㈜하이셀텍(항암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각 기관별 사업 참여기업이 핵심기술, 연구현황, 사업추진 계획 등을 발표했으며, 투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이어 총괄기관 간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운영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 방안과 함께 향후 추가 공동 지원 방향 등이 논의됐다.
유경하 ER 바이오 코어 사업단장(이화의료원장)은 "KHF 전시회 기간에 총괄기관 6개 병원의 협의체가 함께 공동전시부스와 성과발표회, IR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구축 사업의 성과와 공동연구 개발 기업의 사업화 성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창업 육성및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벤처 육성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에 2022년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스키아, ㈜시너지에이아이, ㈜엑솔런스, ㈜뉴로소나, ㈜티에스바이오 5개 기업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