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스 부산 2024' 개막… 스마트헬스케어 현재와 미래 한 자리에

국내·외 300여개사 참여,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격자 해소에 기여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과 다양한 주제의 학술대회·세미나도 열어

부산과 울산‧경남을 넘어 대구 경북을 아우르는 의료산업 전시 대표 브랜드 '키메스 부산'이 올해도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지역 의료 및 병원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는 1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전시회는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인 '키메스 부산 2024'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KNN이 공동주최하고, 본지 의학신문사가 공식 후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유망전시회이며, 국제인증전시회다.

매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인 키메스는 매년 10월 부산에서도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의료시혜 확대에 기여하고 급변하는 의료산업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 의 커뮤니케이션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KOMED 지역의료분권포럼을 2020년부터 병행 개최해 지역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매년 1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지역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이며 대규모 학술대회와 의료정보 세미나를 다수 개최해 더 많은 의료인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60여개사가 참여해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최신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를 선인다. 이를 통해 △AI기반 의료기술 △방사선 진단 장비 및 초음파 진단 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 멸균·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피부·미용기 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3000여 점 이상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들이 더욱 강화된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난 몇 년 동안 이 분야의 발전을 눈여겨보았다면, 2024년 전시회는 그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 컨퍼런스센터(2층,3층)와 컨벤션홀, 전시장내 세미나실에서는 대한미용의학회, 한국건강산업협회,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대한병원구매물류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한국병원홍보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부산시임상병리사회, ACPR 등 관련기관 및 단체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나아가 '키메스 부산 2024'는 올해 처음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KOTRA와 전국 20개 주요 산업전시회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마케팅 총력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의료관계인의 원활한 방문을 돕기 위해 주말에도 열린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