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등에 대한 공문서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바꾸는 바른말 보도자료'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난 8월 7일(목)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됐다. 직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37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9개 팀(1등 1팀, 2등 3팀, 3등 5팀)이 최종 수상했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 직원이 보도자료와 공문서 작성 과정에서 쉽고 바른 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해썹인증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문체부 공문서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공공기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한편 올해 문체부 공문서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33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기관별 보도자료의 용이성(외국문자 사용률)과 정확성(어문규범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상배 원장은 "이번 '바른말 보도자료 경연대회'는 공공기관의 보도자료가 국민에게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라며 "전 직원이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바른말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