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 문화복지위원회(이사 박성훈)는 지난달 31일 약사회관에서 진행된 '나만의 향수 만들기'원데이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클래스는 세 차례로 나누어 시간대별로 진행되었으며 향기를 통해 감정을 알아차리고 다독이는 시간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강연은 세리네작업실 대표이자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을 취득한 이세리 강사가 맡았다.
프로그램은 ▲감정오일 알아보기 ▲나의 선호오일 찾아보기 ▲감정향수 만들기로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됐다. 회원들은 감정과 관련된 낱말카드를 가지고 최근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감정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에센셜 오일이 우리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이어 각자의 감정 상태를 반영할 수 있는 선호 오일을 찾고, 이를 조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감정향수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클래스에서는 후각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했다. 뇌와 가까운 감각인 후각을 자극함으로써 에센셜 오일이 감정을 안정화하고, 들뜨면 가라앉히고 쳐지면 북돋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오일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조율하는 방법을 체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참석한 회원들은 "향기를 통해 나의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이었다", "힐링과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박성훈 문화복지이사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서적·문화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노영균 부회장, 박성훈 문화복지이사, 김도하 총무이사, 이연희 과장, 김수현 대리 외 약사가족 3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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