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서울병원, 서울강북의사회·도봉구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도봉구의사회 김해은 회장,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 강북구의사회 김영재 회장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8월 28일 임원동 회의실에서 강북구의사회(회장 김영재), 도봉구의사회(회장 김해은)와 지역 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육서울병원 양거승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 및 보직자들이 참석했고, 강북구의사회에서는 김영재 회장과 이철희 총무이사, 도봉구의사회에서는 김해은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자 의뢰 및 회송 시스템 구축 ▲응급환자 및 중증환자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병·의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의사회 소속 병·의원은 전문 진료와 정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삼육서울병원으로 의뢰하고, 병원은 치료 후 해당 병·의원으로 환자를 회송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또한 응급 및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도 함께 구축하게 된다.

양거승 병원장은 "강북구와 도봉구는 병원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병·의원과 협력해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구의사회 김영재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북구와 삼육서울병원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북구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봉구의사회 김해은 회장도 "삼육서울병원은 지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봉구 의사회 회원들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든든히 지켜주는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5월 동대문구의사회·중랑구의사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의료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강화하고, 진료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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