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지방줄기세포 기반 '팽팽크림' 론칭

"지방을 빼고, 탄력을 채웠다"… 22년 바디 전문성 담은 시술 전용 탄력 케어 제품

지난달 29일 365mc는 지방줄기세포 기반 바디크림 '팽팽크림' 론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의술의 영역을 넘어 의학 기반의 바디 탄력 관리 분야로 외연을 확장한다.

365mc는 지난달 2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방 조직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바디 탄력 집중 케어 화장품 '팽팽크림(PANGPANG CREAM)'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시중 판매용이 아닌, 지방흡입이나 람스(LAMS) 시술을 받은 환자의 시술 후 전용 관리 제품으로만 제공된다.

365mc는 지방흡입·람스 전용 사후 관리 프로그램 '오렌지케어'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왔다. 팽팽크림은 체형 관리 이후 피부 탄력 회복까지 아우르는 토털 케어 니즈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회사는 지난 22년간 비만 치료 및 체형 개선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방세포의 축적·분해, 피부 및 조직 회복 과정을 분석해왔다. 특히 지방줄기세포 분야에서는 바이오 자회사 모닛셀을 통해 연구·시술·뱅킹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재생의학 및 메디컬 뷰티 영역으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인체 지방은 골수 대비 500배, 말초혈 대비 2만5000배의 줄기세포를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유래 줄기세포에는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ECM 단백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피부 세포 활성화와 회복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팽팽크림은 고압산소 챔버, 중저주파, 레이저, 엔더플러스 등 오렌지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적용돼 균형 잡힌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를 돕는다.

제조와 품질관리는 글로벌 ODM 기업 한국콜마가 맡았다. 한국콜마의 특허 기술 '배리어 액티빔(Acti-Beam)' 공법이 적용돼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또한 후박 추출물 기반의 지방축적 억제 성분과 슬림라이트(SLIMLITE) 성분이 포함돼 셀룰라이트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지방줄기세포는 질환 치료부터 안티에이징까지 가능성을 가진 자원"이라며 "팽팽크림을 통해 시술 효과와 피부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도 "팽팽크림은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을 적용한 연구 기반 메디컬 뷰티 제품"이라며 "의료와 화장품의 접점을 넓히는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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