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은 최근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불과 수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최성일 로봇수술센터장이 '로봇수술 2000례 현황 및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진료과별 교수진들의 성과 공유도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립선암 로봇 전립선 절제술 성과'(비뇨의학과 최태수 교수) △'부인암 환자 로봇수술 효과'(산부인과 이영주 교수) △'BABA 로봇 갑상선 절제술'(유방갑상선외과 조안나 교수) △'로봇 유방 절제술의 미용·기능적 장점'(유방갑상선외과 신은주 교수) △'두경부암 환자 경구강 로봇수술 성과'(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암 환자 로봇 위절제술 성과'(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 △'서혜부 탈장 수술 로봇 적용 가능성'(위장관외과 이상준 교수) △'단일공(SP) 담낭절제술 경험'(간담췌외과 양근혁 교수) △'직장암 로봇수술 성과 및 기능 보존 효과'(대장항문외과 이현구 교수) 등이 공유됐다.
최성일 센터장은 "2000례 달성은 의료진 모두의 헌신과 환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 환자 맞춤형 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다빈치 Xi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부인과·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양성 질환부터 고난도 암 수술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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