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호남권 약대생 대상 특별 강연

"미래 약사의 역할과 비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

호남권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이 오는 9월 27일 오후 3시, 조선대학교 대호전기홀(서석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제38대 파랑 학생회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김동균)와 전라남도약사회(회장:김성진) 등이 후원한다.

강연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이 연사로 나서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약대생이 묻고, 차관이 답하다'라는 부제 아래,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약사의 역할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관리 △지역사회 중심 1차 의료 강화 △약사의 역할 변화 △미래 약학 인재의 정책 참여 방안 등 다양한 현안들이 다뤄진다.

목포·순천·우석·원광·전북·전남·조선대학교 등 호남권 7개 약학대학 재학생 약 250여 명이 참석할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정책 변화 속에서 약사 직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생들의 정책적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이영민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이번 강연이 보건복지부 차관과 호남지역 약대생들이 직접 만나 약사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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