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학장 편성범)은 최근 교내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5학년도 가을학기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 통합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오스·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우간다·에티오피아·탄자니아·캄보디아의 보건의료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기초의학 △의학교육학 △간호학 석사 과정을 통해 맞춤형 역량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생들은 지난 1기에는 15명이 입학했으며, 이번 2기에 12명이 새롭게 합류해 현재 총 27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학위 취득 후 본국에서 연구·교육·진료를 아우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입학생 대표 니와만야 케네스 학생(우간다)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한국에서의 배움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모국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학장은 "고대의대의 우수한 의학교육 인프라를 통해 선진 의료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습득하길 바란다"며 "연수생들이 귀국 후 보건의료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욱펠로우십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ODA 지원사업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09년 시작 이래 총 30개국 16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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