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이정우)는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조직개편을 통해 구강정책과가 기존 건강정책국에서 보건의료정책실 산하로 이관된 것과 관련해 공식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
치협은 이날 입장문에서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이관은 지난 20여 년 동안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 과제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3만여 회원과 함께 이번 조직개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개편이 단순한 조직 이동을 넘어 구강건강 정책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구강정책과는 예방 중심의 건강정책국 산하에 소속돼 있어 치과의료 인력과 건강보험, 의료자원 등 보건의료 정책 전반과의 연계에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치협의 설명이다. 이에 치협은 수년간 국회 정책토론회와 정부 건의를 통해 구강정책과를 보건의료정책실로 이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치과의료 인력과 보험정책을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며 구강정책과의 보건의료정책실 이관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치협은 "구강건강은 국민 건강의 중요한 축임에도 그동안 제도적으로 예방 분야에만 머물러 있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강정책이 국가 보건의료정책과 보다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강정책과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서 치과의료 자원 관리와 건강보험 정책, 고령사회 대응 정책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앞으로도 정부 및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치협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정부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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