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내과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혜인 박민선내과 박민선 원장의 말이다. “신장질환의 대표 증상인 피로함이 쌓였을 때 신체 나이가 증가하면서 조기 노화를 경험하게 된다”고 그는 지적한다. 대학병원 신장내과에서 15년간의 경험과 외국서 신장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연구 등을 토대로 신장질환 치료와 노화방지를 접목시킨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박 원장은 말한다. “우리나라 신장질환자는 말기신부전증 환자와 신장이식 투석환자를 포함해 인구 100만명당 1000여명으로 신장질환자가 당뇨환자보다 더 많다"며 “신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연령에 관계없이 피부노화, 골다공증 등 신체적 합병증을 동반한다”고 말한다. 신장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자칫 그냥 지나치기 쉽다고 지적하는 박 원장은 만성피로, 부종, 빈혈, 소변색이 진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신장질환의 경우 간단한 소변검사나 혈액검사만으로도 초기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한다. 혜인 박민선내과에서는 초기 신장질환에서 말기 신부전증 환자에 이르기까지 개인별 최상의 맞춤치료와 함께 신장질환을 악화시키는데 관여하는 독소(활성산소, 조직의 저산소증, 중금속, 화학물질 등)를 제거해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장기간 신장 기능을 보존시켜주는 신장질환 진행억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혈액투석, 복막투석, 합병증 치료 및 예방을 포함한 투석환자용 프로그램을 통해 내원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만성신부전 환자의 치료 특성상 원내 20병상의 혈액투석실을 완비하고 있는 박민선 내과는 여타 투석실과 달리 고정된 스케줄에 여러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지양했다. 숙련된 전문의와 개인의원의 편의성을 겸비해 여유 있는 혈액투석실 운영을 자랑한다. “신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관이지만 ‘스마트한 질환’이다”라고 말하는 박 원장은 “간, 심장, 폐의 경우 말기까지 가면 대체로 사망에 이르지만, 신장질환은 투석치료와 약물치료만 잘 병행하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라고 말한다. 박 원장은 신장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해 “올바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과음, 과식,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 평소 식생활에서 화학조미료 사용을 줄이고 인스턴트식품 대신 자연식으로 식습관을 바꿔야한다. 소식과 규칙적인 운동, 긍정적 생각, 정신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환자들이 병원에서 지친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도록 다기능 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외적인 치료와 함께 내적인 접근을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장질환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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