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안과수술시스템이 경쟁력”

[클리닉 탐방] 세란안과, 임승정 원장

  
“다초점 인공수정체, 연성인공수정체와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을 통한 3무(無)3소(小) 수술법을 실천하는 등 최신 기술 및 장비를 도입해 대학병원 못지않은 안과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3만례 이상의 수술 경력을 보유하며 백내장 분야의 권위자인 세란안과 임승정 원장(52)은 “미세절개 백내장 수술은 안전성도 향진됐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시력 회복도 빠르고 여러 부작용도 극소화 시킬 수 있어 수술로 인한 난시 발생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말한다.

“‘3무(無)3소(小)’ 수술법이란 수술 과정에서 눈의 통증과 출혈, 봉합이 전혀 없다는 3無와 절개부위가 적고, 치료기간이 짧으며, 치료약물을 적게 사용하는 3小를 나타낸다”고 임 원장은 설명한다.

백내장 수술 후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보통의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면 원시현상이 나타나 돋보기 사용이 필수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위해 사용되는 것이 다초점 인공수정체이다.

세란안과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최다 시술을 기록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동공이 축소된 경우 사용되며, 이 인공수정체를 삽입함으로써 안경을 쓰지 않고도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이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

임 원장은 미국, 유럽 학회서 새로운 백내장 수술법 및 최신 인공수정체 분야개발에 남다른 성과가 인정돼 4회 이상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대학병원을 앞질러 2006년도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백내장 수술건수 2147례로 전국 안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도 안았다.

“백내장 환자의 경우 특히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내 부모,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하는 임 원장은 “환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지 치료 후 환자 스스로 홍보전도 역할을 자처해주시고 있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백내장은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데 최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30~40대 연령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활동 연령층이다 보니 사회적·환경적 요인, 자외선과 아토피성 질환 등이 백내장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초지일관 ‘환자위주’가 원칙이라고 말하는 임승정 원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환자에게 적합한 진료와 수술하는 의료인으로 환자들이 먼저 찾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부진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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