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마케팅 가이드’ 출간

제약의학회, 미키 스미스 박사 저술 번역

  
한국제약의학회는 최근 제약 마케팅 가이드를 출간했다.

제약 마케팅 가이드는 2002년 미키 스미스 박사 등이 출판한 ‘제약마케팅 (원제: Pharmaceutical Marketing: Principles, Environment, and Practice) 의 국내 번역서이다.

저자인 미키 스미스 박사는 40년 이상 제약업계에 몸담으면서 20여권의 의약품 마케팅에 관한 저서를 출판하였으며 미시시피 대학 약학부의 의약품 마케팅&경영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제약업계에 종사하지만 제약 및 의약품 업계의 지식이 없거나 정식으로 마케팅 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 그리고 제약산업의 규제, 비판 및 투자에 종사하거나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제약마케팅의 원리와 그것을 응용할 경우 영향을 미치게 되는 환경 요인 및 이에 대응하여 제약마케팅을 응용하는 다양한 실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제약마케팅은 처방의약품의 경우 최종 소비자인 환자에게 약품의 선택권이 없다는 점과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약사법 규정에 따라 일반대중에게 처방의약품의 직접광고가 금지되어 있다는 점에서 일반 소비재 마케팅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의료계 전반에 자리잡은 근거중심의학(Evidence based medicine)이 제약업에 도입됨에 따라 임상연구를 통한 근거를 인용하여 판촉 활동을 펼치는 근거중심의 마케팅이 대세가 되었으며, 향후 의약품 판촉에서 제약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약마케팅 가이드에 대한 주문이나 문의는 한국제약의학회 사무국 (02-2007-5446, hwsong@kimsonline.co.kr) 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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