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정보]한국유씨비제약 ‘씨잘’

안전성·약물 순응도 높은 항히스타민제

  
진정작용 문제 해결· 장기 처방 환자에 효과적

한국유씨비제약(대표 박기환)은 지난 2004년 12월 출시 이후 매년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자리매김 해온 '씨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최근 알레르기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새로운 항히스타민제 신약들이 발매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씨잘의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효능과 안전성이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현저히 향상시킴으로써 하루 한번 복용으로 환자들이 자유로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씨잘의 효능 및 안전성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해 100편의 다양한 임상 자료와 장기 투여를 필요로 하는 알레르기 환자를 대상으로 성인은 6개월, 소아는 18개월 장기가 치료 임상을 통해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씨잘은 항히스타민제의 가장 큰 문제인 Sedation(진정작용)의 문제를 해결했다.

실제 운전능력시험을 통해 Sedation에서 자유로움을 입증한 Verster 등의 연구에 의하면 씨잘은 기억, 주의력 등에서 플라시보와 유사한 수치를 보였다. 이것은 운전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운전을 주업무로 하는 알레르기 환자가 부담 없이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졸음 때문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없었던 학생, 직장인 등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

씨잘은 또 장기처방을 필요로 하는 알레르기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다수가 만성적 호흡기 질환을 동반한다. 씨잘은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장기 투여한 시험인 XPERT(Xyzal in PErsistent Rhinitis Trial)의 결과를 토대로 세계최초로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에도 적응증을 받아 알레르기 증상 개선제로서는 처음으로 계절성, 다년성 및 지속성 알레르기비염의 증상완화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551명을 대상으로 한 6개월간의 XPERT(Xyzal in PErsistent Rhinitis Trial)연구는 씨잘은 위약과 비교해 지속성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48%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삶의 질 48% 향상, 결근 60% 감소 및 증상과 관련한 전체 비용 33% 절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씨비제약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생활과 업무로 인해 복용 시간을 잊어버리거나 불규칙한 식사와 음주 등으로 인해 하루에 여러 번 복용하는 것이 불편할 수 밖에 없다“며 ”씨잘은 0.8cm 크기의 작은 크기지만 하루 한 번 복용으로 24시간 효과가 지속될 뿐 아니라 약물 복용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 거의 없는 항히스타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알레그라의 개발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가 씨잘의 공동마케팅 하고 잇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말부터 유씨비제약과 삼일제약이 공동프로모션하고 있다.

씨잘은 2008년 4분기 기준 일일 복용량 기준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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