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은 50세 이후부터 빈도가 높아지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현재는 20대 남성들도 질환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립선은 유독 예민하고 신경을 많이 쓰게 되는 질환으로 불편함이 따른다고 말하는 강남자이비뇨기과 변재상 원장은 “전립선 질환은 예방이 최고의 방법으로 나이가 들수록 꼭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난 98년 논현동에 개원한 강남자이비뇨기과는 전립선 및 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국내 최초 병원급 비뇨기과 전문의료기관이다. 최근 남성들의 전립선 및 비뇨기 질환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 됐지만, 현재 의료시스템에서는 적절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실정이다. 강남자이비뇨기과는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토탈케어 진료 시스템으로 6명의 비뇨기과 전문의를 포함한 3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 되어 전립선 비대증 레이저 수술, 전립선암 조직검사, 무증상혈뇨, 비뇨기내시경센터 및 만성난치성 전립선염 센터를 운영한다. 변 원장은 “대부분 비뇨기과에서는 피부에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까지 치료하는데, 병원에서는 여러질환 보다는 주로 전립선 하나만을 진료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환자들이 ‘닥터쇼핑’을 하면서 검증되지 않는 치료와 방법으로 인해 오히려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방송이나 매체 등을 통한 잘못된 지식은 버리고 충분한 지식을 갖춘 전문의료진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병원은 환자와 대화를 충분히 나눈다. 의사는 10분이상의 진료로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환자의 불안함과 불편함까지 해소시켜주고 있다. 또한 전립선염 염증은 줄이고 고통을 경감시키는 독특한 약물요법, 보톡스요법, 전립선 진료시 전립선 특이항원(PSA)검사와 전립선암 조직검사를 동시에 진행, 거대 전립선비대증도 출혈 없이 짧은 시간에 수술 할 수 있는 HPS레이저를 도입하는 등 전립선 전문 의료시스템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보통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경직장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남성들은 전립선암 검진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시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병원에서는 1시간이내의 신속한 검사를 통해 당일검사가 가능하다. 변 원장은 “아직까지 전립선염의 경우 완치라는 개념이 희박하기 때문에 오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콩, 된장, 토마토 등을 많이 먹는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는 “전립선 암의 작은 종양을 초기에 발견해 내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병변을 놓치지 않는 정확한 술기의 생검법이 중요하므로 조직표본에 대한 병리검사 역시 전립선암 진단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곳에서 검사를 받아야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전립선 전문병원이 서울에 국한되어 있는 것만이 아닌 전문병원이 전국 각지에 생겨서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꿈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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