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 동대문병원 피부과 주임교수 및 피부성형센터 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년 동안 피부와 동거동락해온 황규광 원장. 그는 2008년 6월 서울 논현동에 피부과와 성형외과 시술을 하나로 통합한 ‘세련피부과’로 새롭게 개원했다. 피부성형전문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시작한 세련피부과는 부인 최은선 피부과 전문의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황 원장은 “부인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 많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병원의 최대 강점을 꼽으면 기술적·수술적인 부분은 황 원장이 맡고, 메디컬 스킨케어에서 환자를 대하는 부분은 최 원장이 담당한다. 실제로 피부과는 장기적인 환자들과 여성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최 원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편안함으로 환자와 프랜들리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리고 항상 환자에게 최우선, 최신의 방법으로 다가가는 것이 프라이드인 황 원장. 그는 “피부미용이나 성형 등 여러 분야가 생겨나면서 전문성이 떨어진 비전문가도 많다”며 “그로 인해 시술결과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와 의사의 불신도 생겨난다”고 지적한다. 이어 “대부분의 피부과가 몇 개의 레이저 장비를 가지고 있지만 기계의 역할은 15~20%로, 치료하는 것은 결국 의사”라고 말한다. 그만큼 오랜 경험으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이 피부이다. 세련 피부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2명의 탄탄한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대학병원에도 1개뿐인 수술실을 2개 마련했고, 프락셀 레이저, 흡입 고주파주름치료기, 심부피부재생 등 16개의 각종 레이저 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다. 황 원장은 치료 및 수술방법을 선택할 때 내과적, 외과적 혹은 복합적인 방법까지 모두 망라해 환자가 무통시술을 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시술만을 선택해서 시행한다. 또한 메디컬 스킨케어도 맞춤치료의 개념으로 도입해 개인별 특성에 맞도록 자신이 직접 치료하고 지도하면서 환자 상태를 체크한다. 그는 “흉터라는 것은 종류가 굉장히 많다”며 “결국 흉터, 주름, 피부노화 등은 일맥상통 한다”고 말한다. 즉 피부는 수술적인 방법부터 일종의 약물치료, 간단한 치료까지 많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 외과적·내과적인 치료를 이해하면서 포괄적인 부분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황 원장은 피부의 전반적인 것을 이해함은 물론 여드름 흉터치료, 선천성모반, 기미, 백반증 등 난치성 색소질환 분야에서는 국제적 수준이다. 그는 “모든 분야를 아우러서 말할 수 없지만 피부성형미용부분에서는 최고가 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다”고 자부한다. 세련피부과는 다른 병원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아침을 맞이한다. 황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특별한 치료를 하는 병원’, ‘용이한 접근성으로 일반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명품의료를 지향하는 병원’, ‘편안하고 안락한 고급스러움을 갖춘 병원’,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병원’, ‘예약에 의한 빠른 진료’, ‘새로운 기술을 항상 도입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아침마다 외치고 있다. 이 6개는 SERION의 앞글자로 병원이 추구하는 정신을 나타낸다. 황 원장은 흉터치료, 색소질환, 노화방지 등을 중점으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피부성형전문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피부와 뷰티는 따로 떨어질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와 관계되는 성형, 비만, 탈모 등의 분야에서는 최고의 의사로 최상의 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준비가 되면 각 분야에 맞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그들이 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로 인해 피부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찾아와 밝게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겠다”고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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