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의 결과로 각종 신약과 의료기술이 발달한 평균 수명 100세를 살고 있는 우리는 과연 더 건강해졌는가? 각종 진단장비로 검진을 해도 병명조차 알 수 없는 병은 여전히 많고 병명을 알 수 없으니 치료할 방법조차 없는 경우도 많은 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 때문인지 요즘 들어 자연의학에 눈을 돌리는 의사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사들을 중심으로 자연치료의학회가 결성되는가 하면, 대학에서는 현대의학을 대체할 통합 보완의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자연의학은 환자들에게 건강을 증진하는 생활양식, 먹거리, 마음자세의 중요성을 가르치며 환자 내부에 잠재된 치유력을 최대한 활용해 스스로 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행위를 말한다. 이 책은 자연의학 분야에서 30여년 이상 종사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저자들이 자연치료의 힘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연의학 지침서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며 도입부에서는 자연의학의 역사와 자연의학이 의학의 한 분야로 정착되고 전문적인 학문으로 인정받는 과정 및 자연의학 교육기관을 소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자연의학의 기본 원리인 ‘좋은 건강을 위한 4개의 초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 건강한 삶의 기초를 튼튼히 할 것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자연의학을 통해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건강을 회복하는 해법을 제시한다. 우리 몸의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인체시스템으로 심장과 혈액순환을 강화하는 법은 물론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요법을 다룬다. 또 건강의 기초인 소화기계를 강화하는 법과 자가 치유력을 높이는 면역력 강화법, 노화방지 및 스트레스 관리법과 실전 지침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고혈압, 당뇨병은 물론 감기, 위장질환 간질환, 아토피 등 74가지 대표적인 질환의 원인과 진단법 및 치료를 위한 식이, 생활, 영양 보충제 처방을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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