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어려운 성적 고민과 비뇨기 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해주고 있는 이윤수 원장. 그는 “비뇨기과는 남성과 여성 구분할 것 없이 요실금, 방광염 등 소변과 관련된 질환부터 성기능 장애로 인한 부부성생활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곳”이라고 말한다. 지난 89년부터 비뇨기질환 전문병원으로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치료해 주고 현재는 서울 명동에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로 한국 성과학 연구소를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비뇨기과 수술전문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 원장은 94년 국내 최초로 음경확대 수술을 도입했다. 그는 음경 수술을 전문으로 음경보형물수술, 성기확대수술, 조루수술 등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한 의사 중 한사람으로 ‘진피지방을 이용한 음경확대수술’을 개발하고 전국으로 보급했다. 또한 지난 97년 ‘성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 성과학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는 의학 및 사회, 문화예술 및 교육, 종교 분야에서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연구하는 기관으로 주기적으로 한국 남녀 및 청소년들의 성문화 및 실태를 조사하여 보고하고 강의 및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신혼부부의 성, 중년의 권태기 극복, 노년기의 성 등 연령대별로 문제점 연구 및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에서는 음경확대클리닉, 조루클리닉, 발기부전클리닉, 부부클리닉, 비만, 노화클리닉, 여성클리닉 등을 중심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원장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부터 수술적인 요법까지 많은 치료법이 개발되어 환자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할 수 있다”며 “그렇지만 치료는 꼭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중·장년층부터 다양한 연령대가 비뇨기과를 찾고 있다. 또한 성에 대한 개방적인 인식변화로 남녀노소 건강한 성생활을 추구한다. 그는 “처음 비뇨기과를 시작할 때 비뇨기과는 성병에 걸리면 가는 곳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지적한다. 이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비뇨기질환이 생겨나고 있으므로 비뇨기 계통도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아야 건강한 남성, 여성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중·노년기 이후에도 건강한 성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혈관계, 신경계, 및 내분비 기능을 탄력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과 함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생활, 흡연, 고지방식과 같은 좋지 않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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