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잇는 류마티스 진료망 구축할 것"

(가칭)‘희망드림’ 류마티스 네트워크 민도준, 정성수, 이정찬 원장

민도준, 정성수, 이정찬 원장   
▲ 민도준, 정성수, 이정찬 원장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류마티즘 질환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그 증상은 근골격의 통증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괴로운 질환입니다. 이에 본격적으로 류마티즘 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치료하고자 (가칭) ‘희망드림’ 류마티스 네트워크를 출범하게 됐습니다”

희망, 사람, 건강을 의미하는 ‘희망드림’은 환자와 함께하며 희망을 나누겠다는 환자와의 약속이며 단단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류마티스 전문네트워크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네트워크를 출범한 주인공은 민도준 류마티스내과 민도준 원장, 정성수 류마티스내과 정성수 원장, 서울조인트내과 이정찬 원장.

이들은 전국규모의 네트워크를 설립해 류마티스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한 ‘류마티스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올 하반기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류마티즘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치료, 표준화 작업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3명의 대표원장은 “인구노령화가 되면서 류마티스 질환도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1차 의료기관, 특히 지방 환자는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없어 서울 등의 대학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류마티스 전문 내과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면 환자들의 번거로움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분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전공의들이 개원을 하고 나서 류마티즘 질환을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하고 내과로 전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네트워크를 형성해 의사들에게도 감기환자가 아닌, 류마티즘 환자를 계속 볼 수 있도록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가칭) ‘희망드림’ 참여 의사를 밝힌 개원가는 15곳으로, 올 하반기까지 20개를 목표로 전국 단위의 진료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들 대표원장은 “‘진료의 질’을 높여 의사와 환자가 류마티스 질환으로 고민할 때 (가칭)‘희망드림’을 떠오르게 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확고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면 공동연구가 이뤄지고, 다양한 환자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되면 더 좋은 연구들이 나올 수 있다. 많은 의사들의 머리를 합치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뿐더러 환자가 느끼는 편리성도 향상 될 것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많은 의사들과 함께하면 여러 환자를 다루기 때문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식을 배울 수 있으며, 환자를 대하는 방법, 치료관점 등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가칭) ‘희망드림은 10월 중으로 화상회의를 전국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부분을 마련할 계획이며, 공동 CS가 이뤄지도록 각각의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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