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사, 100년 전 동아시아 의사들을 만나다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가 지난 2008년 10월에 개최한 병원사 국제심포지엄(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의 생애: 미시사적 접근)의 문제의식을 심화시켜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미시사, 100년 전 동아시아 의사들을 만나다'는 총 2부로 구성돼, 100년전 서양의학을 처음 배운 동아시아 의사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제1부 ‘미시사의 방법과 자료’에서는 인물사를 미시사적으로 연구하는데 필요한 방법과 자료를 다뤘다.

제2부 ‘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을 찾아’에서는 동아시아의 대표적 근대 직업인으로 부상한 의사들이 헤쳐 나가야 했던 상황들을 조명하며, 전통과 근대의 충돌을 미시적으로 살피고 이를 국제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부 미시사의 방법과 자료
1. 역사, 이야기, 그리고 정신분석학 / 정도언
2. 구술사와 생애사 / 윤택림
3. 의료 인물사와 병원아카이브즈 / 김익한

제2부 동아시아 1세대 의사들을 찾아
1. 근대 중국 1세대 의사들의 삶: 험난한 여정 / 브라이디 A. 미너한
2. 일본 근대 의사 3인의 선택: 서양의학과 한의학 사이 / 가토 시게오
3. 대만의 1세대 남녀 산부인과 의사: 식민지적 의료 근대화와 젠더 / 푸 다이위
4. 한국인 1세대 의사들의 엇갈린 선택: 전통의학과의 공존과 결별 / 이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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