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환자의 안전사고를 담은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재)한국의학원은 최근 의료진들이 주머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환자안전 포켓가이드’를 번역, 출판했다. 이번 번역본은 미국의 국제의료기관평가기관인 Joint Commission Resources에서 출간한 것으로 국제 기준에 맞춘 환자 안전 가이드라인이 담겨있다. 가이드북은 낙상과 손위생, 약품안전, 환자확인, 환자참여/교육, 압박궤양(욕창), 위험요인평가, 직원간 의사소통, 수술관련 화재, 수술부위 오류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의료인들이 꼭 알아야 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낙상의 경우 낙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낙상위험 요인 평가부터 낙상방지, 낙상에 대한 대응 등 사전 대책부터 실질적으로 낙상 사고가 일어났을 때 행동대책이 한 눈에 파악되는 등 각 항목별로 주요 사항을 조목조목 정리했다. 체크리스트, 정리된 포인트, 팁은 주요 정보를 요약해 준다. 또 위치 탭을 이용해 필요할 때 손끝으로 각 항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게 특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한국의학원 유승흠 이사장(연세대 의대 교수)은 “환자의 안전은 병원 업무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도 국제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인데 이번 포켓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용문의 : 한국의학원 출판부 02)2263-4041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