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에서 치아이식까지 성공률 90%”

루덴치과 신동렬 원장

  
“대학병원의 시스템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서비스부분에서는 개인병원의 편의성과 접급성을 제공하자”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루덴치과는 지난 2006년 4월 개원했다.

루덴치과는 강남, 강서, 명동, 분당, 부평, 구로, 부평어린이치과 7개의 네트워크를 가진 치과전문병원으로 오랜 시간 대학병원에서 실력을 쌓은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이날 만난 강남점 신동렬 원장은 “7개의 지점이 있지만 전 지점의 진료 체계, 수가 등을 동일하게 만들어 진료를 받는 환자는 어느 지점에서나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루덴치과는 각 분야별의 분업화가 확실히 되어 있다. 심미, 보철에서부터 임플란트, 치아이식까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분야에 각각의 전문의들이 진료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루덴치과는 미세 현미경을 이용한 신경치료 시술로 유명하다.

신 원장은 “충치로 치아 속 4가닥 신경관이 손상되면 이를 말끔히 긁어내고 충전재로 메워야 하는데 미세 현미경을 이용하면 복잡한 신경관 중, 감염된 곳만 정확히 찾아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신경치료에 있어서 신경구조를 모두 찾아내고 신경구조에 있던 신경을 모두 제거한 후, 치과용 재료로 메우는 것이 중요한데 미세 현미경은 24배까지 확대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치료 성공률은 90%에 가깝고 흔히 대학병원에서만 시행하던 파절기구제거, 천공부위수복, 어려운 근관을 가지고 있는 치아의 근관치료 등도 가능하다.

또한 자연치아를 지키기 위해 보존과(충치·신경치료)와 치주과(잇몸치료)가 협진하여 환자의 꾸준한 리콜과 불편을 수용해 치료 후 환자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

신 원장은 “수많은 메디컬 병원과의 협진이 이뤄지고 있는 데 폭식증을 가진 환자의 치과치료 및 임산부의 치과치료를 의뢰받아서 치료하고 있다”며 “그간 수많은 의뢰환자를 진료했기 때문에 우리 루덴치과만의 노하우도 축적됐다”고 말한다.

신 원장은 또 “현재 피부과와 성형외과와의 협력병원 체계도 구축하여 상호 환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서 상호 윈-윈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루덴치과는 사랑니를 뽑아 결손된 어금니에 옮겨 심는 자가치아이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가치아이식이란 자신의 치아를 동일 구강내의 어떤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옮겨가는 술식으로 흔히 사랑니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 치아나 매복되어 있는 치아를 기존의 치아가 상실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신 원장은 “여러 문헌들의 보고에 의하면 매우 높은 성공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상실치의 수복을 위해 보철이나 임플란트가 대부분 행해지고 있다”며 “자가치아이식 성공률은 90%이상으로 임플란트 성공률에 버금가고 있으며 자기 치아를 사용한다는 심리적인 장점과 더불어 비용면에서도 임플란트 절반 수준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몇 년 전처럼 환자를 기다리는 개인병원의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하는 신 원장은 “매순간 변하고 바뀌는 것이 환자의 마음”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환자의 마음을 꿰뚫어 보려는 노력과 기본에서 시작되어 가장 정확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만을 생각하는 루덴치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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