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소중한당신 산부인과에서는 여성질환이 발생하기 전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을 강조하고 많은 환자들에게 여성질환과 관련된 검진을 권고한다. 지난 98년 박소현 산부인과로 문을 열고 2007년 김지운 원장과 함께 소중한당신 산부인과로 새롭게 확장 개원해 두명의 여의사가 운영하는 여성전문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소중한당신산부인과는 사춘기 및 미혼여성검진, 웨딩클리닉, 산모검진, 요실금클리닉, 레이저화음성형 등을 위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 진료를 실시한다. 현재 소중한당신 산부인과는 각 분야별 분업화가 확실히 되어 있다. 요실금, 불임클리닉은 박소현 원장이 산과검진 및 여성질성형 등은 김지운 원장이 담당한다. 부부성생활 관련, 생리통 등 기본적인 검진에서부터 불임검사와 폐경클리닉까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분야에 각각의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어 많은 여성환자들이 거리낌 없이 병원을 찾고 있었다. 두 원장은 “본인도 모르게 당뇨, 갑상선 질환, 고혈압, 신장질환이나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 산모와 태아가 위험해진다”면서 “또 혼전관계로 인해 자궁 및 난관에 균감염이 될 수 있으니 모든 경우를 대비해 결혼전, 임신전에 검진을 받은 후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산부인과 정기검진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와 초음파검사가 기본이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상 이상이 있거나 가족력, 과거력 등 이상이 있는 경우는 더 자주 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아직까지 우리나라 실정상 생리나 성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성인과 같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권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난소암의 경우 어린 나이에도 발생하며, 말기가 되기 전에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경우에도 1년에 한번은 일반혈액검사와 초음파로 자궁과 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병원에서는 20~30대 여성들을 위한 피임교육을 해주고 있다. 의료진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에게 피임 교육을 시켜 다녀가는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출산율 저조로 인한 인구 감소추세 뿐만 아니라 원치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 김 원장은 “피임의 실패는 곧 임신으로 이어지고 원치 않는 임신의 고통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이라면서 “따라서 각각의 피임법의 원리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자신에게 맞는 피임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 함께 ‘웨딩검진 맟춤상담’도 진행한다. 모든 환자들에게 같은 내용의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성경험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구분한다. 웨딩검진에서는 가족계획에 따른 피임법이나 임신에 관해 상담하고 풍진예방접종 및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등 각종 예방 접종에 관한 접종을 하고 있다. 남에게 말하지 못할 여성질환을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박소현, 김지운 원장은 앞으로 더 구체적인 설명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내실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가 두 원장의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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