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질환서 성형까지 토털케어"

청담서울여성외과 김수진 원장

  
여성들의 소중한 가슴을 주진료과목으로 삼고 유방질환만을 고수하는 병원이 있다.

서울시 신사동에 위치한 청담서울여성외과. 복잡한 대학병원 시스템은 시간과 경비 등 여러 가지로 환자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느끼고 효과적인 진료를 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병원을 개원했다.

김수진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진료를 받다보니 만족하는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으면서 진료시간에 대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전문성과 신속성을 갖춘 원스톱검진시스템을 강조했다. 불필요한 방문횟수를 줄이고 시간과 경제적으로 효과적인 검진과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환자 1명당 평균 상담시간은 30분이 넘는다. 진료에 시술까지 더하면 한 시간이 넘어갈 때도 부지기수다.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훌륭한 의사라 하더라도 검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면 환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반복하게 되고 결국 치료시기까지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의료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줄 뿐 아니라 장기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보니 자연스레 재진율도 높아지게 된다.

최근 유방암 발병률 증가로 상당수 여성들이 가슴을 잃고 있으며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30~40대 여성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 질병과 싸우는 것 못지않게 젊은 여성들에게 자존감과 상실감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한 안타까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담서울외과는 유방외과 전문의와 유방성형 전문의가 협진하고 있다.

유방검진에서부터 진단, 치료, 성형까지 유방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토털케어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 각 전문의가 파트너쉽을 구축하면 윈윈한 수 있을 거라는 김 원장의 생각에서다.

유방질환과 성형에 필요한 최신 기기를 비롯해 협진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예방과 치료, 성형 등 환자 만족을 더해주고 있다.

김 원장은 “유방외과의사가 유방성형 모두를 시술하는 병원은 소수에 불과하다. 유방성형의 대상은 많지만 직접 성형을 해결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버거우며, 유방암과 연관된 질환까지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무리가 된다”고 말한다.

또 안전하고 효과적인 유방성형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 세심함 검진과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 만큼 유방전문의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또 “협진 시스템이 완비돼 있으면 수술전 검진과 수술후 관리가 함께 되어 최소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거나 빠른 진단으로 해결이 가능해 환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검진에서부터 치료, 수술을 포함한 폭넓은 유방전문센터를 운영, 진료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더해주는 것이 김 원장의 목표이다.

유방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미용성형까지 유방의 모든 분야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유방의 아름다움과 건강이 함께 관리되는 유방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 때문에 병원의 모토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어 주는 것.

김 원장은 “계속되는 서구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더 많아지면 유방암 발생률은 더 높아지므로 이제 젊은 여성도 유방암 검진은 필수사항이 됐다”며 “많은 여성들에게 편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하기 위해 앞으로 내실을 기하고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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