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은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 분야를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이다. 이 책은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행동적 접근을 비롯해 ‘스트레스와 정신분열증’같이 실제적인 상황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다뤘으며, 정신신체의학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짚어 보며 정신신체의학의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치료 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고경봉 교수가 오랫동안 임상 경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정신신체의학에 대해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어 정신과를 전공하는 의사와 학생들은 물론, 심리학, 간호학, 사회사업과학 전공자 등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지식을 제공한다. 제2판에서는 '제17장 정신과 자문에서 약물치료'에서 새로 나온 약물, 즉 항우울제, 항불안제, 2세대 항정신병 약물, 기분조절 약물 등을 보완했다. 이 외에도 ‘제2장 스트레스의 평가’, ‘제4장 스트레스와 면역’, ‘제15장 신체화의 개념과 기전’, ‘제16장 신체화의 평가 및 치료’, ‘제18장 신장질환 환자들에서 약물의 사용’과 관련하여 최근 연구에서 밝혀진 것들을 추가했다. 전반적으로 검토해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부분들을 교정했다. 고경봉 교수는 "이 책은 스트레스 및 정신과 신체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게는 각 영역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의대학생들에게는 실습을 위한 교재가, 또한 일반인에게는 건강을 위한 바른 이해를 돕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경봉 지음/508쪽/5만원/일조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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