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양악수술의 메카인 대만 장궁기념병원에서 현재 성형외과 개원으로는 유일하게 1년간 전임의로 수술을 집도했던 키스유성형외과 최봉균 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키스유성형외과는 안면윤곽수술이 전문인 최봉균 원장, 눈·코 성형이 전문인 이주혁 원장, 피부미용이 전문인 황인혜 원장 등 3명의 원장을 중심으로 명실공히 아시아의 미용성형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또 지난 2010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200평 규모의 분원을 개원, 홍콩 구룡지역과 싱가포르에 협력사무소, 중국 심천 협력병원 운영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최 원장은 “외모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 안면윤곽성형시술이 대중화 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이와 관련된 병원들도 급격이 늘어났다”며 “많은 시술들로 인해 부작용 등의 문제가 생겨나고 있어 각별한 전문의의 술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 위·아래 턱을 모두 움직이는 양악수술은 비교적 큰 수술에 속하므로 수술 전후 과정을 통틀어 안전 및 회복 관찰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최 원장은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한 원칙적인 수술을 강조하고 있다. 먼저 교정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등의 의료진과 충분한 협진을 가능하게 해 혹시 모를 위험에 대해 늘 준비한다. 환자와의 신뢰 형성에도 중점을 뒀다. 안면육곽성형술은 한 번의 수술로 끝나지 않고 추가적인 수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한 수술 후 상태가 되기 전까지의 수술집도의와 환자간의 충분한 신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하루 한명만 수술하는 것을 방침으로 삼았다. 많은 병원들의 수술 과정을 보면 수술은 의사가, 수술 후 드레싱 등의 처치는 치료간호사가 맡고 있다.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수술을 전담한 의료진이 담당해야 안전하면서도 최상의 수술 결과를 가져온다는 생각에서다. 최 원장은 “아직 병원이 작지만 큰 병원에 비해 가질 수 있는 메리트는 환자 한명에게 모든 시간을 다 쏟을 수 있다는 세심함”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의료진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만족도가 높은 병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양악수술의 원래 목적이 안면기형, 비대칭, 주걱턱 등을 위주로 개발돼 시술돼 왔었지만 최근 프로필 변경을 목적으로 한 수술이 난무하고 있다”며 “얼굴 안모라인을 교정하기 위해 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당부한다. 또 “수술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80~90% 가까이 된다”며 “이들은 모두 병원 상담실장 등의 권유를 받아 필요하지 않는 수술을 하게 된 사례들”이라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 최 원장은 상담을 하러 온 환자에 대해 수술방법과 수술 후 결과, 혹시 모를 부작용 등 최대한의 설명을 직접 해주고 있다. 그 후 병원의 상담실장이 수술비와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상담해 준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상담실장이라는 제도는 현재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꼭 전문 지식을 갖춘 의료진이 수술에 대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최 원장은 “유행하는 수술 방법을 쓰는 병원보다 검증된 수술 방법으로 제대로 된 안면윤곽전문센터를 만들고 싶다”면서 “환자가 환자를 끌어오는 병원,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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