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내약성 좋은 강력한 복합제

GSK, HIV 치료제 ‘키벡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새로운 HIV 치료제 ‘키벡사’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키벡사는 2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로 구성된 복합제로 음식이나 음료의 제한 없이 하루 한번 복용한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3TC(라미부딘)와 지아겐(아바카비어)의 복합제로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 감염을 치료한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키벡사는 HIV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GSK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중요한 결과물”이라며 “오랫동안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돼 온 2개의 NRTI 약제가 하나로 결합돼 의사와 HIV 감염환자들에게 유연하고 내약성이 좋으면서도 강력한 복합제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또 “키벡사를 구성하는 2가지 약제는 내성과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이 잘 성립돼 있고 처방하는 의사에게도 익숙한 약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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