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은 지난 27일 응급의료센터 증축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워진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기존보다 3.5배 이상 넓어진 응급환자만을 위한 독립 전용공간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해 진료의 편의성을 향상 시켰으며,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 또 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의 빠르고 전문적인 24시간 협진체제로 응급처치뿐 아니라 후유증에도 철저히 대처하는 등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만을 위한 독립 전용공간 내에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예진구역(방문 환자별 중증도 분류) ▲소생실(심폐정지, 중증외상 환자의 신속한 소생술 실시) ▲진료구역(응급환자구역, 내과계구역, 외과계구역) ▲응급촬영실(응급환자만을 위한 전용 CT/방사선 촬영) ▲처치실(외상이나 중독환자의 처치 및 산과 진찰을 위한 독립공간) ▲원무/보안실(응급실 방문 환자들의 접수 및 수납 전담, 안내) ▲보호자 대기실(환자 보호자들의 편안한 휴식 제공) ▲응급병동(입원대기 환자 및 단기 입원환자를 위한 병동) ▲여성/소아 응급실(18세 미만의 소아환자 및 산모들을 위한 전용 응급실)과 같이 진료 순서와 상황에 따라 각 구역을 분리했다. 구역별 분리는 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주고 프라이버시 및 안전을 보장해준다. 뿐만 아니라, 의료진도 환자의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로 치료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의료인력 및 시스템도 한층 강화돼 급성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응급뇌질환, 응급심장질환, 중증외상 전문의들로 구성된 전문 응급진료팀이 빠르고 전문적인 24시간 협진체제 운영으로 응급처치뿐 아니라 후유증에도 철저히 대처한다. 또한, 효율적인 환자의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환자의 침상과 스테이션에서 동시에 환자의 활력징후를 감시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중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응급의료는 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공공성이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세스를 선보이는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질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김옥준 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료센터는 특성 상 병원 내 모든 부서 및 진료과의 유기적인 협진이 중요한 만큼 새롭게 리모델링된 분당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공간적인 변화 뿐 아니라 보다 강화된 진료프로세스로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을 단축하여 선진화된 응급처치 시스템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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