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조리사대회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대전선병원은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행사장 안팎에서 일어나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전선병원은 DCC 내외부 3곳에 응급지원센터와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의사 1명, 간호사 2명, 앰뷸런스 담당자 1명 등 총 4명을 배치했다. 행사 첫날인 1일에만 150여명의 환자들이 응급지원센터를 찾았고, 두통, 복통 등에 대한 응급처치를 받았다. 또 오는 7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국제검진센터 및 암센터 등을 소개한 홍보부스에는 구강카메라와 TCD(뇌혈류초음파검사장비) 검진 체험을 받으려는 관광객이 발길이 이어졌다. 병원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온 조리사와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통역이 가능한 의료진을 구성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 응급상황에 대비해 앰뷸런스 1대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 세계조리사대회를 위해 대전선병원은 오는 5일까지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행사 후반부인 6일부터 12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대전 세계조리사대회 참가자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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