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국내 제2의 도시인 부산에 대규모 해외환자유치를 표방하고 들어선 해운대백병원은 한국사립병원의 선두주자인 백병원의 80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최근에 개원한 대학병원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 "환자 수도권 쏠림 막을 것" 해운대백병원은 동부산권을 비롯해 울산, 동부경남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 16층, 지하 4층, 총 1004병상 규모에 31개 진료과(수술실22개, 중환자실71개)를 개설했다. 황태규 원장은 “부산 해운대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부산 의료관광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한다. 해운대백병원은 각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최상의 진료를 위해 의료진 간의 협진체재를 바탕으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중증의학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를 중점육성센터로 지정해 그간 받았던 부산경남시민들의 백병원에 대한 믿음을 보답했다. 이 외에도 척추센터, 감마나이프센터, 심혈관센터, 갑상선센터, 유방센터, 소화기센터, 뇌혈관센터, 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대장암·직장암센터 등의 전문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황 원장은 “지방에도 최고수준의 전문진료센터가 있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센터들을 오픈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진료의 표준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 응급헬기 이착륙장도 갖춰 해운대백병원은 외상전문센터를 운영중에 있는데 응급환자의 빠른 후송을 위해 구급헬기 이착륙장을 만들었다. 옥상에 헬기장을 갖추고 있어 부산을 비롯한 울산, 포항, 경주 등 경남북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센터는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흉부외과, 신경외과, 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등 외상치료와 관련한 모든 분야의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24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응급의료센터 내에 응급수술실과 내외과계 중환자,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하는 별도의 전문치료실과 인공호흡기, 심장제세동기 등의 응급의료장비, 고압산소실, CT실, 방사선촬영실, 초음파실 등 별도의 검사시설도 마련돼 있다. □ 아시아 넘어 세계로 비상 황 원장은 “외상 환자에 대한 진료체계의 확립은 절적한 치료로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사망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며 “구급헬기 이착륙장은 해운대백병원 중증외상팀의 신속한 진료 결정과 외상센터 시설이 기반이 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황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은 부산 동부지역의 유일한 종합의료기관으로서 진료, 봉사, 연거에서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간 부산, 울산, 경남의 지역민들의 ‘백병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는 하기위해 최고의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동남권과 아시아권,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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