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2012년 종합학술대회 성료

소아, 노인 질환과 한국인에 흔한 암 등 다양한 연제 발표

  
대구시의사회(회장 김종서)는 지난 2일 호텔 인터불고엑스코에서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해 오고 있는 대구시의사회 2012, 종합학술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을 받아 노환규 의협회장 등 내빈과 많은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이형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종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인 바,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는 만성질환과 소아, 노인 질환 및 한국인에 흔한 암 등 평소 궁금해 하시는 문제를 중심으로 꾸몄다”고 밝히고 “또 피부와 외상, 미용에 대한 최신 지견과 더불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에 대한 연제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행사가 평소 자주 보지 못하였던 회원님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어,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학술대회는 5개의 세션에 A․B·C룸으로 나눠 흔한 내과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소아 질환의 최신 지견, 한국인의 주요 암, 갑상선 암 편, 보톨리눔 톡신과 필러 치료의 최신 지견, 대표적인 노인 질환의 치료, 외래에서 흔히보는 질환들, 피부 상처 치유의 최신 지견, Special lectures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 학술대회 중간에는 의사만을 위한 특별한 재테크 투자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있었다.

명실상부한 대구 최대의 학술대회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2012 종합학술대회는 오전 9시 10분 원규장(영남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의 ‘바뀐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모두 25명의 연자가 출연, 급변하는 진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최신 지견 등 학술연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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