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救)삶’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여성의 생명과 삶을 구한다는 의미의 ‘서바릭스’ 브랜드 가치다. 지난 한 달간 5개 지역 심포지엄 참석자 수만큼 1800도즈의 자궁경부암 백신이 적립됐다. GSK는 적립 백신 기부를 위해 지난 서울지역 심포지엄에서 기아대책,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함께 4자간 협약식을 가졌다. 적립된 백신은 4자간 협약에 따라 기아대책에 전량 기부돼 향후 만 18세이하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무료예방접종은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7000만원에 해당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한 서울성모병원 허수영산부인과 교수는 “15가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8, 73, 82형)의 지속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세계에서 매년 약 52만여건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3명의 여성이 사망하는 주요 여성암이다”고 설명하면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HPV 16, 18형 감염을 차단해 자궁경부암 전 단계(CIN 2 이상)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가 백신의 경우 HPV 16, 18형에 대한 예방효과는 98.9%에 이르고, HPV 유형에 관계없이 전체 자궁경부암 전 단계 발생을 막는 예방효과도 93.2%로 나타나 백신에 포함돼 있지 않은 다른 발암성 HPV 유형에 대해서도 예방효과가 입증됐기에 앞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SK 성인백신 사업부 구본웅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여성의 소중한 생명과 삶을 구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청소년의 예방접종 지원활동을 비롯해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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