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약사회장에 윤애란 현 부회장 선출

총회의장에 이한길 직전회장

  
대구시남구약사회는 지난 11일 호텔 더 팔래스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단독 출마한 윤애란(대동약국)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는 한편 이한길(대학당약국) 현 회장을 총회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김춘자(새한사랑약국) 총회부의장을 유임시킨데 이어 임대환 직전 총회의장을 새 감사로 선출하고 현 백정수(대학약국) 감사를 유임시켰다.

이날 총회는 전영술 시약회장단과 임원진, 각구 분회장, 임병헌 구청창과 조재구 남구의회의장, 유영아 보건소장을 비롯하여 정석방 대구경북도협회장,구본호 시약대의원의장과 양명모 시약 차기회장 당선자 등 많은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개최됐다.

이한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6년간 2회에 걸쳐 회장직을 맡아오는 동안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세상은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다며, 그 변화의 물결속에서 우리 약사들도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변한다면 우리 삶의 질이 좋아지고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 의안심의에서는 2012년도 세입액 4.346만원과 세출총액 2,758만원의 일반회계 결산안과 1,500만원의 전기 이월금인 특별회계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는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총회는 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권용범 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기경락(남부경찰서) 이상목 씨(남구보건소
에게 남구회장 감사패를 황남숙(성모약국) 회원에게는 남구회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윤애란 신임회장은 회장수락 인사말을 통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남구약사회장 자리를 맡게 되고 보니, 먼저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그러나 직전 이한길 회장님이 너무나 잘해주셨기에 그 바탕위에서 회원여러분께서 적극적인 참여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용기 내어 회장직을 수락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회무수행에 잘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충고와 질타로 지도해 주신다면 겸허이 수용하여 회무에 반영하는 등 남구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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