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매된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이 비아그라를 맹추격하며,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팔팔’이 비아그라에 비해 3배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미 처방량에서는 비아그라를 넘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공개된 의약품유통조사자료(IMS)에 따르면, 팔팔정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2012년 말 기준으로 약 28.7%, 비아그라는 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팔팔과 비아그라가 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며 뚜렷한 양강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팔은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치료제로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이다. 복용 후 1시간 만에 약효가 나타나며,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발기 강직도가 뛰어나고 당뇨나 고혈압 등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용량과 제형을 다양화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고려한 최적의 맞춤처방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도 팔팔의 장점이다. 이 제품은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서 복용할 수 있는 츄정 형태로 출시했으며, 용량도 25㎎에서부터 50㎎, 100㎎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최근 팔팔 정 및 츄정 50㎎ 8T 포장과 100㎎ 정제 4T 포장을 새롭게 출시했다.이번 포장규격 추가로 팔팔은 용량(100/50/25㎎), 제형(정제·츄정), 포장규격(30T/24T/8T/4T) 등 측면에서 총 7개 종류의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 마케팅 관계자는 “팔팔은 용량, 제형, 포장규격 등 측면에서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환자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최근 일반 정제와 물 없이 씹어서 복용할 수 있는 츄정을 출시했으며, 용량도 다양하다. 특히 실데나필 제제 중 유일하게 25㎎을 선보임으로써 최근 발기부전 시장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저용량 요법에도 도전하고 있다. 환자 약값 부담해소에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 ‘팔팔정’이 제네릭 1위를 차지했다. 실데나필은 국내 발기부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팔팔 출시 이전까지는 비아그라가 독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싼 약값 등을 이유로 비아그라 100㎎을 처방받아 쪼개 먹거나 음성 시장에서 불법 가짜약을 구매해 왔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문제에 착안해 팔팔 약값을 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낮추고, 허가 권장용량을 감안한 50㎎ 중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시장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팔팔은 기존 비아그라의 장점은 흡수하고 용량, 제형 등 측면에서 차별화함으로써 넘버원 브랜드가 창출하지 못했던 시장까지 만들어냈다”며 “시장 초기 비아그라와 양강구도를 이끌어 낸 것은 물론 환자의 약값 부담과 가짜약 퇴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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