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고려수지침 바람 일으킬 것"

죤 케레나키스 美 침구사 수지침사 시험 도전 '화제'

김정진 학술위원과 죤 케레나키스 침구사   
▲ 김정진 학술위원과 죤 케레나키스 침구사 
  
최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죤 케레나키스(Jone Keranakis) 미국 침구사가 고려수지침·서금요법을 연구한 뒤 지난 25일 서울 용산공고에서 실시된 ‘제24회 수지침사’ 실력인정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죤 침구사는 뉴욕에서 침구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김정진 학술위원의 지도를 받은 그는 “어린 자녀가 어느 날 갑자기 감기가 걸려 기침이 심하고 잠을 자지 못하자 서금요법(침봉)으로 C9·5 상응부위에 자극 치방을 하자 금방 기침이 멈추고 잠이 들었다”면서 “자신이 임상체험을 한 뒤 본격적으로 고려수지침·서금요법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침구사 일을 하기 전에는 컴퓨터 엔지니어로 활동했는데 두통이 심한 어느 날 B27과 머리 상응부위를 서금요법(PEM)으로 자극하자 두통이 없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체험을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후 고려수지침·서금요법에 심취하게 돼 한국에 와서 직접 연구하게 됐다며, 죤 침구사는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성이 우수한 서금요법은 중국체침과 이침과는 확연히 다르며 상응부위를 자극해 간단하고 빠른 효과성을 기대할 수 있어 무척 좋다”고 했다.

그는 “수지침사 실력인증서를 가지고 뉴욕에서 세계 최고의 건강관리 방법인 고려수지침·서금요법 바람을 일으키겠다. 뉴욕 최고의 서금요법·고려수지침 전문 침구사가 되겠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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