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 26일, 정기강좌 프로그램인 <제1회 소아비만 무료 부모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 <소아비만 무료 부모교실> 첫 강좌에서는 365mc 전문의와 전문 영양사가 강연자로 나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단 짜기부터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자녀 비만도 체크방법을 소개했다. 365mc 손보드리 대표원장(강남본점)은 강연에서 “2007년 통계에 따르면 이미 우리나라 아이 10명 중 1명 꼴로 BMI 백분위수 95 이상인 비만에 해당되었고 5명 중 한 명은 과체중에 속했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소아비만 비율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꽤 낮은 축에 속하지만 증가 속도로 볼 때 머지않아 OECD 평균 수준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고 강조했다. 참가자 서인주(가명/41세) 씨는 “아이의 키와 체중에 따라 비만도를 측정해보니 과체중에 해당된다고 나왔다. 평소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이 있으면 성장에 도움이 될까 싶어 무조건 주는 편이 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구화되고 있는 식생활 변화와 운동량 부족으로 국내 소아,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지만, 그에 비해 교육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초·중·고 학생 100명 중 15명(15.3%)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농촌 지역 아이들이 도시 지역보다 비만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365mc는 비만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써 급증하고 있는 소아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정기 무료강좌를 기획하였으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365mc의 <소아비만 무료 부모교실> 강좌는 직장을 다니는 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서울365mc위밴드병원(오렌지홀)에서 진행되며, 3세에서 18세까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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