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창조적 수출전략-동남아편 발간

농식품부-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가파른 식품수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창조적 수출전략-동남아편’을 지난달 28일 발간했다.

아세안시장에서 한국식품은 지난 10년간 8배 성장해 2013년 기준 약 13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본시장 수출이 1.4배 성장한 것에 비하면 비약적인 성장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세안경제권은 선진국보다 2~3%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줬고 늘어난 소득은 고급식품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 동남아에서 지속되는 한류열풍은 한국식품 수출에도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aT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장임에도 현지 정보가 부족한 동남아 주요 6개국에 대한 심층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는 동남아 식품시장에서 aT가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진출여건 분석, 유망품목별 진출전략 등을 핵심내용으로 구성했다.

인접한 해당 6개국은 종교, 인종, 소득 등의 차이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식문화, 소비 트렌드, 현지 식품유통망 및 물류여건, 식품수입요건 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김재수 사장은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신규 수출업체는 물론 기존 진출업체에게 동남아 목표시장에 어떤 품목으로 어떻게 진출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유용한 보고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득실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