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글로벌 의료를 위한 ‘국내 인프라 조성’ 부문에서 지방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선병원은 지난 해 3천명이 넘는 해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베트남, 몽골, 러시아, 인도 등의 의료진에게 척추․관절, 암 수술, 심장 스텐트 시술 등의 분야에 해외의사연수교육(현재 몽골의사 7명 연수중, 러시아 의사 4명 6월 연수 예정)을 진행했다. 또 선승훈 의료원장의 10여 차례가 넘는 병원경영 해외 특강은 해외환자 유치와 병원 플랜트 수출 진행으로 이어지는 등 한국의료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선병원은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선치과병원 등 4개병원이 질 높은 해외환자 진료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체류기간이 비교적 길지 않은 중증 해외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와 암센터, 외래시스템을 병설 배치하고, ‘암 발견에서 치료까지’를 모토로 전문의 간 합동 진료시스템을 가동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선치과병원에서는 하루만에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과치료가 가능한 첨단 디지털 캐드캠(CAD/CAM) 장비를 도입해 해외환자들의 니즈에 맞춘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선치과병원이 국제적 수준의 환자 진료 및 안전을 기반으로 하는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 해 국제검진센터가 검진센터 부문 세계 최초로 1200여 항목에 우수 평가를 받아 JCI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해외환자들에게 병원선택에 있어 신뢰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 밖에 선병원은 해외환자들에게 대전․충청 지역 문화재 및 유적지를 포함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직접 수상한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우리 선병원이 창조경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 분야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친한류 의사양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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