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2014년도 회원연수교육 '메디엑스포'와 연계 개최키로

최종 연석회의 ‘영리법인약국 문제 등 재거론 가능성 철저대비’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지난 3일 금년도 최종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15년도 회원연수교육은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대구메디엑스포와 연계해 약사공론 주관 OTC콘서트를 겸해 개최키로 하는 한편 대약과 협의해 약사학술제도 동시에 실시키로 하고 준비위원장에 우창우 학술담당 부회장을 선임했다.

회장단과 상임이사 분회장 등 31명이 참석한가운데 최근 보수를 마친 회관 지하 중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연석회의에서 양명모 회장은 회장은 “올 한해 수고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세월호 사건의 아픔을 함께 나눈 봉사약국 참여, 범약업인 체육대회, 특히 약국시설개선추진단 발족으로 약국의 환경 개선과 약물안전사용교육단 출범시켜 의료급여환자 등 대시민 교육을 통해 약물안전사용 의식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들이 많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4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법안이 국회 기재위에 상정이 되어 앞으로 안전상비약 품목확대와 인터넷약국 개설, 영리법인약국 문제 등이 재거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진 보고사항에서는 2014년도 시도지부 감사 결과, 회관보수공사 추가 실시결과, 대구시 약무의료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참석,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강좌 개설 등에 대한 보고와 안내가 있었고, 토의사항에서는 OTC콘서트 개최 및 2015 회원연수교육 연계 논의와 함께 오는 18일 대구시 부시장, 보건담당 국·과장, 5개 대형 병원장, 5개 보건의료단체장이 참여하는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임시이사회를 약사회가 주관으로 약사회관에서 개최함에 따라 금병미, 조미경 부회장이 행사 관련 부대사항을 검토, 준비토록 했다.

이어 2014년도 회무평가회 준비 건은 12월 28일 실시하기로 하고 각 분회별 신상신고 미필자 명단을 확인해 분회에서 12월중으로 신상신고가 완료될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수교육 미이수자는 분회별로 명단을 재확인 인원 확정한 후 오는 13일 미이수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연수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회관 2층 강당 오후 7시부터 11시) 이번 9일 오후 9시 회관 2층 강당에서 체외진단시약 세미나 실시를 위해 신청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의는 무료, 선착순 170명까지만 수강 신청)

연석회의는 또 연말 이웃돕기성금과 관련, KBS, MBC, TBC 방송3사를 통해 12월 중 11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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