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반세기 역사 정리한 '제일병원 50년사' 발간

출판물 최초 증강현실 접목으로 모바일 3D효과 구현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이 반세기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생생히 기록한 ‘제일병원 50년사’를 펴냈다.

개원 50년의 역사를 조명하고 대한민국 여성의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발간한 ‘제일병원 50년사’는 개원초기 설립 과정부터 병원의 발전사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제일병원이 걸어온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환자제일의 정신으로, 생명사랑의 신념으로’라는 제호 하에 260페이지 양장본으로 발간된 제일병원 50년사는 △‘환자제일’ 정신으로 대한민국 의료 역사를 새로 쓰다 △종합병원의 위상, ‘환자제일’을 실천하다 △안이함을 모르는 열정의 청년, 제일병원 △21세기 세계 초일류 여성 전문병원을 향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선 등 총 5부 18장에 이르는 통사와 병원의 현재 모습을 담은 △제일병원의 오늘로 구성됐다.

특히 출판물로는 최초로 3차원의 입체감과 공간감을 부각시킨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50년사의 주요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시각적으로도 현실감 있는 3D영상 효과를 구현해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제작된 홍보 브로슈어를 별도로 제작해 한 세트로 구성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다.

민응기 병원장은 “이 책은 환자제일 정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아름다운 기록들의 모음집”이라며 “이 자리를 빌어 출판에 도움을 주신 모든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50년사 편찬위원장 김태경 행정부원장은 “마침내 제일병원 50년 역사서의 장정을 마치고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며 “반세기 역사를 함축한 이번 원사 발간이 더 높은 목표와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출발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간된 50년사는 지난 9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원51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헌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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