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4인 공동위원장 체제…"규제기요틴 저지"

첫 회의 개최…향후 운영방향 및 투쟁전략 등 논의

원격의료 및 보건의료기요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비대위)가 4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비대위원장에 관심을 보였던 추무진 회장은 11만 의사의 대표로서 비대위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총괄 책임지게 된다. 이는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비대위 활동이 선거운동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추무진 회장을 비롯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은 모두 제외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7일 의협회관에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4인 공동위원장에는 김주형 전북의사회장, 김용훈 대한정형외과개원의사회장, 유용상 한방대책특별위원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등이 추대됐다.

▲(왼쪽부터)김주형 회장, 김용훈 회장, 유용상 위원장, 강청희 부회장.

앞으로 비대위는 공동위원장이 협의해 실질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비대위는 위원회 운영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실행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실행위원회에는 특히 젊은 의사 회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의대생, 전공의, 공보의 등 젊은의사 직역 대표를 참여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의협 집행부와 각 직역에서 추천받은 11명의 위원들로 구성될 실행위원회를 통해 실제적인 투쟁방안과 아젠다 등이 신속하게 논의되고 다양한 실행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회의안건 취합·정리 및 회의소집 등 비대위의 원활한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추무진 회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저지에 회원들의 사활이 걸린 만큼,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투쟁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대위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차기 집행부까지 연속성을 갖고 투쟁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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