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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회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5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겸한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1박2일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실제 임상활용에 도움이 되는 연제와 함께 최근 ‘저수가, 박리다매치과의원’들의 등장으로 수가경쟁이 어려워진 동네치과의원이 한자에게 진료하고도 청구하지 못하는 부분을 공부해, 제대로 청구할 수 있도록 ‘치과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와 관련한 강의 등 학술발표와 가족동반회원친목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 1시부터 등록을 받아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학술강의와, 오후 5시 내빈과 회원 가족이 함께 참석한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만찬과 여흥, 경품추첨 등으로 친목행사를 가졌다.

반용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좁은 진료실에서 환자와 씨름하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하루라도 탈피해 공부하면서 웃음과 여유를 갖는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올해는 더욱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비롯하여 특히 가족과 함께 경주유적지탐방과 도자기 체험 등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16일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 변진석 교수의 ‘구강 작열감증후군과 구강건조증 환자’에 대해 나도 치료할 수 있다.를 주제로 발표한 제1강좌를 시작으로 경주 바른이치과의원 송혜섭 원장의 ‘치과의사를 위한 교정 치료 소개’를 주제로 학술강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17일에는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10.0 기본이 최선이다!’ 청주 프라임치과의원 조재현 원장의 치과보험관련 강의를 끝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모두 마쳤으며, 구미치과의원 도영주 원장의 ‘이땅의 어둠을 밝히는 바다의 등불’이란 주제로 “한국의 등대 사진전”이 있었고, 대구, 경북치재협회 회원사에서 개최한 최신 치과기재전시회도 함께 있었다.